사진은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포스터

[뉴스락]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 줄을 이어 오픈된 가운데 웹툰을 최초로 뮤지컬화한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프로듀서 정유란, 연출 변정주)’가 2017년 6월 23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관객들을 맞기 위해 준비 중이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는 20대 청춘의 현실적 고뇌, 본질에 충실한 사랑과 미련, 집착 등 사랑을 함으로써 표현되는 다양한 감정들을 뮤지컬 언어와 무대적 상상력으로 풀어낸다.

2015년 초연과 비교하여 더욱 섬세한 감정과 다듬어진 넘버를 통해 극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진한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300석 규모의 소극장 무대에서 공연함으로써 관객들은 더욱 가까이에서 그들의 투박하고 쉽게 흔들리는 사랑의 감정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는 다양한 색을 가진 배우들의 캐스팅이 주목할 만하다. 순진하고 소심한 백수남 캣츠비 역에 뮤지컬과 연극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조상웅, 김지휘, 이우종이 캐스팅되어 작품과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준다.

캣츠비의 절친한 친구이자 훤칠한 외모 속에 냉소적 허무감을 가진 현실주의자 하운두 역에는 무대와 브라운관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배우 정태우와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멤버 유권이 ‘인 더 하이츠’와 ‘올슉업’ 이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같은 하운두 역에 아이돌 그룹 보이프렌드의 멤버인 현성과 뮤지컬 배우 김지철이 캐스팅되었다.

캣츠비의 옛 연인인 매혹적인 페르수 역에는 강웅곤, 김민주, 양서윤이 출연하며 순수한 아름다움의 상징인 선 역할은 지난 시즌 출연해 호평을 받았던 유주혜와 슈퍼스타K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고 현재 걸그룹 마틸다로 활발한 활동 중인 해나와 뮤지컬 배우 김주연이 새롭게 합류하게 되었다. 부르독 역에는 원종환과 최연동, 몽부인 역에는 김아영과 가희가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같이 대중성과 실력을 모두 겸비한 엔터테이너와 전문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여 작품에 다양한 색과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뮤지컬 ‘아랑가’, ‘넥스트 투 노멀’, 연극 ‘보도지침’의 변정주 연출과 뮤지컬 ‘인터뷰’, ‘아가사’, ‘그날들’의 허수현 작곡자가 초연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함께하며 뮤지컬 ‘날아라 박씨’, 연극 ‘아가멤논’, ‘날 보러와요’ 등의 안무를 맡았던 권영임 안무가가 새롭게 합류하여 더욱 짙어진 청춘들의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는 다가오는 26일 인터파크에서 티켓이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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