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비즈니스 플랫폼 위쿡은 위쿡딜리버리에 위생 관리 서비스 ‘위쿡 화이트’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진 위쿡 제공 [뉴스락]

[뉴스락]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언택트 소비가 일상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외식 대신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F&B 비즈니스 플랫폼 위쿡은 위쿡딜리버리에 위생 관리 서비스 ‘위쿡 화이트’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위쿡딜리버리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위쿡 화이트는 ‘믿을 수 있는 주방, 안전하고 깨끗한 주방’을 만들기 위한 국내 유일의 공유주방 특화 위생 관리 서비스다.

식품 분야의 위생 전문가로 구성된 위쿡 식품안전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을 기반으로 엄격한 위생관리를 실시하여 인증 마크를 발급한다.

위쿡딜리버리에 입점한 푸드메이커(음식 사업자)가 위쿡 화이트 마크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위쿡 자체 위생 관리 방안 체크리스트에서 일정 기준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 위쿡 식품 안전팀이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식재료를 다듬고 조리하는 주방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꼼꼼히 진단하고 모니터링한다.

체크리스트에는 '법규관리', '문서관리', '개인위생', '공정관리', '보관관리', '환경위생', '시설위생' 등의 항목이 포함돼 있다. 정해진 점수에 미달한 푸드메이커의 경우, 식품안전팀이 상시 점검을 통해 마크 발급 시까지 개선을 독려한다.

철저한 검증을 거쳐 마크를 취득한 푸드메이커는 위쿡딜리버리 매장 내 자사 상호명에 위쿡 화이트 오프라인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또한, 배달의 민족 등 온라인 배달 주문앱과 전단지, 웹사이트에 온라인 인증 마크와 위생 관리에 대한 안내문을 게재하여 음식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위쿡은 월 1회의 위생 점검을 통해 사후 관리도 엄격하게 진행한다. 평균 점수가 기준 미달이거나 1주일 안에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위쿡 화이트 마크를 박탈한다.

또한, 2개월 연속 평균점수가 기준 미달인 업체는 1개월 간 마크를 사용할 수 없다.

현준엽 위쿡딜리버리 본부장은 “위쿡 화이트는 배달 음식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대두되는 위생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위쿡만의 공유주방 전문 위생 관리 서비스”라며 “위쿡 화이트 마크가 푸드메이커에게는 주방 위생과 식품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소비자에게는 위생에 대한 걱정 없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의미하는 근거가 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관리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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