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메이데이는 긍정과 생명의 사랑 그리고 봄의 시작의 날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착취, 억압, 불행, 투쟁과 혼란의 자본주의 체제의 종말이 시작되는 날이어야 했다. 메이데이에는 완전한 긍정의 선언 외에 경고적 선언도 필요했다. 즉, 자본주의, 가부장제, 동성애 혐오, 백인 우월주의 그리고 전쟁에 대한 경고가 필요했다. … 메이데이는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지 새롭게 인식하는 날이다. 우리는 이 영광스럽고 혁명적인 화합의 날에 “나”를 “우리”에 녹여내고 우리의 말과 행동에 따라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화합의 유형을 결정한다. 노동조합, 직공별 조합, 산업별 조합, 결혼의 결합, 가족의 화합, 국가와 부족 연합, 하나의 큰 화합 또는 계급 연합. 이들은 생산과 재생산을 위한 우리의 화합이다. 5월 1일은 실천의 날이다. 우리는 누가 우리의 형제자매인지 발견하고 거기에서 연대를 담금질한다. 이것이 우리가 미래를 창조하는 방법이다. 바로 집합성과 협력이다.

아우또노미아총서 69 / 2020년 5월 1일 출판  / 320쪽.
아우또노미아총서 69 / 2020년 5월 1일 출판 / 320쪽.

 

메이데이 130주년에 유명한 역사가 피터 라인보우가 소개하는 메이데이의 진정한 역사를 알아보자.

메이데이는 부자와 권력자들을 두려움에 움츠리게 만들었던 날인 동시에 의회가 재탄생과 소생 그리고 거부의 위대하고도 떠들썩한 날에 세워지는 5월의 기둥을 금지하게 된 날이다. 메이데이에는 빨간색 기원과 녹색 기원이 있다.

빨간색과 녹색에 관한 저자의 성찰은 아메리카 원주민, 아나키스트 공산주의자 루시 파슨스, <닷지 혁명 노동조합 운동>, 칼 맑스, 호세 마르티, W.E.B. 듀보이스, 로자 룩셈부르크, <학생 비폭력 조정위원회>, 그리고 지각을 갖춘 자와 미숙한 자를 포함한 수없이 많은 다른 이들이 이야기를 채우고 있다.

이 책은 메이데이의 역사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서 권력이 무너지고 공유지가 회복되며 더 나은 세상이 새로이 태어나리라는 미래의 가능성을 강력하게 제시한다.

인류 역사 속에서 메이데이는 긍정과 생명의 사랑 그리고 봄의 시작의 날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데이는 당연히 착취, 억압, 불행, 투쟁과 혼란의 자본주의 체제의 종말이 시작되는 날이었다. 메이데이에는 긍정의 선언 외에 경고적 선언도 있었다.

즉, 메이데이에는 자본주의, 가부장제, 동성애 혐오, 인종주의 그리고 전쟁에 대한 경고가 울려 퍼졌다. 메이데이는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지 새롭게 인식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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