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부부의 세계’ 캡처. [뉴스락]
사진=JTBC ‘부부의 세계’ 캡처. [뉴스락]

[뉴스락] 웹드라마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휘서가 TV 드라마에 데뷔했다. 

이휘서는 지난 9, 1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지선우 역)의 환자 박혜진 역으로 등장했다.

앞서 이휘서는 복통이 있다며 김희애를 찾았다. 김희애에게 자신의 증상을 털어놓으며 차분하게 이야기를 나눈 뒤 집으로 돌아갔던 이휘서. 하지만 다음 날 그는 김희애가 처방한 약을 먹고 병원에 실려 왔다. 가벼운 증상으로 판단한 김희애의 미스 판단이었던 것. 이에 이휘서의 가족은 김희애와 병원을 고소하겠다며 분노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를 연기한 이휘서는 침착하게 김희애와 호흡을 맞추는 것은 물론, 급성 복통으로 고통을 느끼는 모습 등 극한에 처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휘서는 1997년생으로 배움앤배움EnM 소속 배우다. 올해 초 웹드라마 ‘겨울방학’ ‘안 아파도 청춘이다’ 주인공 역을 맡으며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당시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은 것에 이어 ‘부부의 세계’를 통해 본격적으로 TV 드라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