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가 카운터탑 방식의 식기세척기가 눈에 띄는 실적과 함께 중ㆍ소형 식기세척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쿠쿠전자 제공 [뉴스락]

[뉴스락]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가 카운터탑 방식의 식기세척기가 눈에 띄는 실적과 함께 중ㆍ소형 식기세척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쿠쿠에서 작년 5월, 처음 출시한 3인용 식기세척기 ‘마시멜로’가 소비자들의 큰 관심 속에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 초 6인용과 12인용 중·대형 식기세척기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식기세척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실제로 쿠쿠의 전체 식기세척기의 4월 온라인 판매량은 전월 대비 약 4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시멜로와 6인용 식기세척기는 설치를 위한 복잡한 공사 없이 싱크대 위 원하는 곳 어디에나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카운터탑 방식이다.

장소 제약이 상대적으로 적고 간편한 설치가 장점으로 출시 이후 빠른 시장 점유를 보인다.

6인용 식기세척기의 경우 지난 2월 말 출시 후 4월 온라인 판매량이 전월 대비 167% 상승했고 3인용 식기세척기 마시멜로도 4월 판매량이 전달 대비 약 20% 증가하는 등 출시 내내 꾸준한 판매량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쿠쿠는 주거환경에 따라 설치 및 시공이 부담스러운 경우, 카운터탑 방식의 식기세척기가 설치 공간의 활용도를 높여줘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1인 가구나 3인 미만의 소규모 가정에 안성맞춤 제품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 카운터탑 식기세척기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카운터탑 식기세척기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6인용 식기세척기(CDW-A0611TS)는 3~4명으로 구성된 가정에서 사용하기 최적화된 중형급 제품으로 별도의 빌트인 설치 없이 주방 조리대 상단에 올려놓는 카운터탑 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타사 대비 넓은 와이드 바스켓은 오목한 밥그릇과 국그릇을 비롯해 프라이팬, 냄비와 같은 큰 사이즈의 조리 도구도 충분히 수납할 수 있어 많은 양의 식기들을 넉넉히 배치해 세척할 수 있는 점 때문에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이는 국내 6인 식기세척기로써 최대 면적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여 동급 사이즈 식기세척기 대비 한 번에 더 많은 양의 조리 도구 세척이 가능해져 더 편리하다는 평이다.

또한 강력하고 뛰어난 살균 세척이 장점으로 타사 대비 약 2배 더 긴 43cm 사이즈의 특대형 세척 노즐을 탑재, 특대형 사이즈의 세척 날개로부터 강한 물살이 회전하며 분사돼 사각지대 없는 강력한 세척력을 자랑한다.

43cm 대형 노즐과 강력 분사 펌프를 통해 분사되는 고압력 물줄기는 딱딱하게 눌어붙은 음식 잔해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식기 안팎, 오목하게 굴곡진 부분까지 빈틈없는 최상의 세척 결과를 제공해 프라이팬, 대형 냄비 등 다양한 크기의 그릇과 조리도구를 깨끗하게 세척한다. 

여기에 ‘고온수 살균 세척’은 닦기 힘든 각종 기름때와 딱딱한 밥알 등을 무리 없이 제거하며, 헹굼 완료 후에는 내부의 남아있는 열기와 습기를 물방울 응축건조 방식으로 건조하여 최적의 건조성능을 자랑한다.

‘6가지 세척 모드’는 식기의 상황에 맞게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최적화된 세척이 가능하다. 특히 6인용 동급 제품들과 차별화된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프리미엄급 식기세척기에 탑재되는 ‘자동 세척 모드’가 내장, 별도로 탑재된 ‘탁도 센서’가 식기 오염 상태를 4단계로 구분해 오염도에 따라 세척 시간과 작동 모드를 조절한다. 

여기에 ‘세제, 린스 자동 투입 기능’으로 매번 정량의 세제를 측정해 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편의성은 높였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올해 용량과 설치 방식을 다양화해 식기세척기 라인업을 확대한 결과, 공간 활용도가 좋은 카운터탑 식기세척기 제품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며 “당사는 급격히 성장하는 식기세척기 시장에서 중소형 제품군의 입지를 바탕으로 대형 제품까지 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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