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보. 사진=이마트 트레이더스 [뉴스락]
가제보. 사진=이마트 트레이더스 [뉴스락]

[뉴스락] 코로나19로 인해 분리된 공간을 찾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대표적인 아웃도어 활동인 캠핑이 실내 등 개인적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인도어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가정 내 베란다와 집 앞 마당 등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홈캠핑(Home camping)'족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에 트레이더스가 오는 24일까지 '홈캠핑'을 위한 인기 캠핑용품 70여 종(그릴/숯/장작 제외)을 삼성카드로 결제 시 20~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당에서 캠핑과 물놀이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물놀이 상품도 할인 행사에 동시 돌입한다.

특히 트레이더스는 올해 '홈캠핑'에 특화된 다양한 신상품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숯과 장작 대신 가스버너로 간편하게 캠핑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바비큐 가스 그릴'이 대표적이다. 평상, 벤치, 행잉/리클라이닝 체어 등 테라스와 마당에서도 야외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캠핑 용품도 판매한다.

'홈캠핑' 필수 아이템인 인조 잔디의 경우 실제 잔디를 밟는 느낌이 나도록 잔디 길이 23mm 기존 상품 대신 38mm 신규 상품을 판매하며 기존 기다란 롤(Roll)형 상품에 더해 '데크 타일형' 신상품을 추가해 베란다 크기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자신들만의 온전한 독립 공간을 찾는 사람이 늘며 트레이더스 캠핑 용품 매출이 크게 신장하고 있다.

지난 4월1일부터 5월14일까지 트레이더스 캠핑 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간 대비 텐트/침낭/왜건 등 캠핑 용품은 147.6%, 바비큐용품은 90.2% 신장했다.

특히 홈캠핑에 특화된 상품이 매출 호조로 버너형 바비큐 그릴 매출은 272% 증가했으며 가제보/퍼고라 등 차양(遮陽)용품 매출이 113% 늘었다. 아늑한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인조 잔디와 가든 조명류는 각각 36.2%, 12.2% 신장했다.

권현주 이마트 트레이더스 바이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캠핑 용품 트렌드 또한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트레이더스는 '홈캠핑족'을 위한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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