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현대차증권 [뉴스락]
사진=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현대차증권 [뉴스락]

[뉴스락]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가 올해 수익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1만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기준 주가수익률 7.3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2020년 1분기 매출액 422억 원으로 당초 전망치를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29억 원으로 상회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며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매출비중이 큰 육류사업에 타격을 받았다. 반면 해외사업부문 영업손실이 감소하며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육류사업 부진으로 외형 감소 불가피하나 영업이익은 견조한 흐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랜드사업의 견조한 이익 창출과 함께 해외사업에서의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어 "육류사업 부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까지는 지속되겠지만 하반기엔 점진적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브랜드사업의 안정적 증가세 유지와 기타 부문 적자 폭 축소로 영업이익은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캄보디아에 망고농장, 농산물 유통센터, 비료 등 농자재 유통, 패키징 사업 등을 진행 중에 있어 해외사업에서 얻을 결실에 주목된다.

한편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현재주가는 전일종가기준 1 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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