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츠와 신한알파리츠의 주가 및 외국인 보유 비중 추이 표. KTB투자증권 제공 [뉴스락]
롯데리츠와 신한알파리츠의 주가 및 외국인 보유 비중 추이 표. KTB투자증권 제공 [뉴스락]

[뉴스락] 롯데리츠의 올해 배당수익률이 5.3% 수준으로 전망된다.

1일 KTB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롯데리츠는 롯데쇼핑이 보유한 84개 자가점포에 대한 우선매수협상권(ROFO)을 보유 중이다.

롯데쇼핑의 구조조정 대상은 임차료를 내는 부실점포이며, 롯데쇼핑이 보유 중인 자산을 추가 편입할 경우 보유지분(50%)에 대한 의결권 행사가 불가능해 부실점포 매입이 제한적이다. 오히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센터 등 양질의 자산 편입이 고려대상인 것으로 파악된다.

연간 1.5%의 고정 임대료 상승률 적용 중이다.(2개월 지연시 임차인 귀책사유로 임대차계약 해지를 통해 남은 기간 임대료 전액 납부) 현재 EBITDA 대비 임대료 수준을 감안시 당분간 부담 가능한 수준이며, Triple Net Lease 계약에 따라 임차인이 임대료 외 비용도 부담해 비용변동성이 낮다.

따라서 배당금의 예측가능성이 높고, 배당컷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알파리츠는 글로벌 리츠 지수 편입 이후 외국인 비중과 주가가 동행하는 특징을 보였는데, 롯데리츠는 IPO 모니터링 기간(3~12개월)이 종료되는 올해 10월 안으로 S&P 및 MSCI 글로벌(리츠)지수 추가 편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강력한 주가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2020년 배당수익률은 5.3% 수준으로 전망돼 차선호주를 유지하고, 만약 MSCI 리밸런싱 이슈 종료로 주가 하락시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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