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네트웍스, 현대차증권 [뉴스락]
사진=SK네트웍스, 현대차증권 [뉴스락]

[뉴스락] SK네트웍스가 직영주유소 매각을 통해 1조 3283억 원을 확보하며 목표주가 8400원을 유지했다.

SK네트웍스는 2020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8502억 원, 영업이익 501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 중에 있다.

현대차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주유소 매각을 통해 지난 2016년 이후 진행해 온 사업 구조조정은 마무리된 상황"이라며 "통신마카팅은 전년 수준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상사와 호텔부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이 불가피 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SK네트웍스는 1일 직영주유소 중 300여개를 현대오일뱅크-코람코자산신탁에 매각했다. 이후 차입금 변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고 미래성장사업에 대한 투자 역시 고려 중이다.

반면 박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렌터카, SK매직 렌탈 등 핵심사업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면서 하반기 까지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익예상가를 기존가 대비 2.8% 상향 조정했다.

코로나19 전염 등이 상방기에 비해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신마케팅과 상사, 워커힐의 영업이익이 전차 회복될 것이라는 점도 수익예상가 상향 조정의 이유가 됐다.

또 SK네트웍스는 상반기 실적이 양호했던 SK매직 혼케어 렌탈서비스 부문에서는 마케팅비용을 축소해 실적 향상을 이뤄낼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지난해를 저점으로 영업이익을 빠르게 회복 중"이라며 "사업 구조조정 완료와 함께 핵심 사업 위주의 실적 개선을 통해 수익성도 의미있게 향상될 전망"이라고 주가를 전망했다.

한편 수정된 SK네트웍스 연간 매출액은 12조 5410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2388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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