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음. 픽사베이 제공 [뉴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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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7월 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클라우드/엣지 컴퓨팅을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과 효율적 아키텍처 구축방안 세미나 - 클라우드/엣지 컴퓨팅.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MSA/멀티 컴퓨팅’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주목받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신뢰성 높은 서버에 보관, 저장 및 운용함으로써 기회비용의 절감과 높은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는 지연 시간 및 보안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나온 것이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으로써,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과 엣지 컴퓨팅은 함께 활용될 때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우선순위가 높거나 빠른 피드백이 필요한 서비스는 엣지 컴퓨팅에서 처리하고,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야 할 경우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담당해서 더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스마트 팩토리의 경우 클라우드에서는 모델링(modeling)으로 최적의 모델을 판별한 후 엣지단으로 전송하며, 엣지단에서는 클라우드에서 분석된 모델을 바탕으로 설비, 공정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피드백으로 실시간 추론을 진행하며 최적 모델을 다시 클라우드에 요청하는 상호작용을 반복함으로써 공정 지능화를 완성하게 된다.

이런 장점에 힘입어 클라우드·엣지 컴퓨팅 시장은, 맥킨지의 조사에 따르면 오는 2022년경 1조200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기회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번 세미나는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MSA) 도입과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방안’ △‘5G 클라우드 컴퓨팅 융합 플랫폼 및 인프라 스트럭처 서비스 제공방안’ △‘퍼블릭 클라우드 vs 프라이빗 클라우드 : 쿠버네티스 기반 하이퍼 클라우드 구축방안’ △‘5G Mobile Edge Cloud 의 도전과 기회’ △‘경량 인공지능 추론 장치 : 엣지 디바이스’ △‘클라우드-엣지 및 분산 엣지 컴퓨팅 협업 모델 및 기술 동향’ △‘AI 기반 엣지 컴퓨팅 적용사례와 아키텍쳐 및 솔루션 적용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클라우드·엣지 컴퓨팅은 각종 IoT 기기와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등의 분야에서 5G 및 AI 기술과 맞물려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금번 세미나가 시장 생존력과 성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함과 동시에 관련 국내외 산업 및 시장동향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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