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순당 [뉴스락]
사진=국순당 [뉴스락]

[뉴스락] 국순당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하고 현대적 감각의 새로운 백세주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백세주를 오늘에 맞게'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지난 2015년 리뉴얼 이후 5년 만의 변신이다. 이번 리뉴얼한 백세주는 1992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28년 동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을 접목해 진행됐다.

가장 큰 변화는 맛의 변화다. 최근 음식 맛 변화를 고려해 백세주에 들어가는 몸에 좋은 12가지 한약재의 비중을 조정하고 재료 사용의 시기를 조절해 쓴맛을 줄이고 산뜻한 음용감을 더했다.

리뉴얼되는 백세주는 디자인 역시 대폭 개선했다. 먼저 기존 한자로고 '百歲酒'를 한글로고사 변경됐다. 한자를 잘 쓰지 않는 젊은 층을 고려해 한글 로고로 변경해 가독성을 높인 것이다.

이외에도 조선시대 실학서 지봉유설에 나오는 '구기백세주' 설화를 활용한 '백세주 이야기'를 전면 라벨에 소개해 흥미를 유도하고 백세주의 스토리를 부각했다.

환경을 강조하는 시대에 맞춰 기존 불투명 병을 깨끗한 투명 병으로 변경했다. 투명병은 불투명 병을 만드는 제작과정을 제거해 환경오염 물질의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투명 병에서 은은하게 우러나는 황금빛 술의 색과 블랙계열의 한글로고 파스텔톤 백세주 이야기가 조화를 이뤄 현대적인 감각에 어울리는 디자인이 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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