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로보어드바이저 운용사인 쿼터백자산운용이 KB국민은행과 두 번째 로보어드바이저 신탁 상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출시한 ‘KB 쿼터백 R-1’의 성과가 이번 상품 출시 배경이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새로 선보이는 ‘Robo 쿼터백(글로벌 하이리턴)’ 상품은 기존 주식, 원자재 등 위험 자산의 편입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게 편입하며 공격적인 성향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보다는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상품은 24일부터 기존 ‘KB 쿼터백 R-1’과 함께 KB국민은행 전국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쿼터백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은 정부 테스트베드까지 통과하는 등 혁신적인 투자수단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시장환경에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객관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1월 출시한 ‘KB 쿼터백 R-1’은 영국의 브렉시트, 미국 대선 등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낮은 변동성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누적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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