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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5월 총 거래액이 전년동월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픽사베이 제공 [뉴스락]

[뉴스락] 온라인쇼핑 5월 총 거래액이 전년동월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12조 722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3.1% 증가했고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의 경우 8조 6944억원 기록해 2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의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이 극도로 자제됐던 3월의 경우 12조 6247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는데, 그보다 높은 거래액을 기록한 것이다.

코로나19 재확산과 긴급재난지원금 등의 지급으로 지난 3월 대비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오히려 급증했다는 평가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 77.5%, 음·식료품 33.1%, 생활용품 38.0%, 가전·전자·통신기기 20.9% 가량 증가했는데, 문화 및 레저서비스(-72.1%), 여행 및 교통서비스(-61.6%)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취급상품범위별로는 '종합몰'이 8조 771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16.4% 증가했고 '전문몰'은 3조 9503억원을 기록해 6.2% 가량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은 9조 442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23.8% 증가했고 '온·오프라인병행몰'은 3조 2792억원을 기록해 오히려 9.6% 가량 감소했다.

세부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의 경우 음식서비스 93.7%, e쿠폰서비스 87.2%, 가방 79.0% 순으로 높았고 외부활동 자제로 인해 화장품은 전년동월대비 -16.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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