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지원 앱 서비스인 '캐롯'의 일부 유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사진 한국기업데이터 제공 [뉴스락]
한국기업데이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지원 앱 서비스인 '캐롯'의 일부 유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사진 한국기업데이터 제공 [뉴스락]

[뉴스락] 한국기업데이터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자 경영지원 앱인 ‘캐롯(KARROT)’의 유료 서비스를 연말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캐롯’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서류발급·보관·전송 및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을 할 수 있는 전자지갑과 같은 앱으로, 소상공인들이 상거래 과정에서 여러 가지 필요한 서류를 발급기관별로 일일이 발급받아 거래처나 금융기관에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전송하는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다. 누구나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검색 및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기존 ‘캐롯’에서 유상으로 제공하던 신용정보 서비스인 케이리포트(K-report) 등 거래처 신용관리 기능과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 등의 타격을 입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또한 추가 개발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정책자금 우선 추천 기능을 제공하면서, 개별 소상공인이 가장 적합한 정책자금을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였다.

피해가 큰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원활한 정책자금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기업데이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캐롯 앱을 통한 지원책으로 조금이나마 힘을 얻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기업데이터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신용정보 플랫폼 회사로서 역할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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