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웹 기반의 복합문화 콘텐츠 육성 및 재능 넘치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제3회 예스24 e연재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12편을 발표했다

[뉴스락]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김석환)가 웹 기반의 복합문화 콘텐츠 육성 및 재능 넘치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제3회 예스24 e연재 공모전(주제: 로맨틱 콜라보)’의 최종 수상작 12편을 발표했다.

예스24와 위즈덤하우스 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미스터블루, HB엔터테인먼트, 위즈덤하우스 미디어그룹 저스툰이 후원한 ‘제3회 예스24 e연재 공모전’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로맨틱 콜라보’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 접수를 받았으며 응모작은 총 520여편에 달했다.

장편 부문 대상은 엘리즈(필명)의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와 월강의 ‘버려진 백작의 딸, 니안 페르난디’가 선정됐으며 강나무의 ‘조선 명랑 흥신소’와 너구리의 ‘1퍼센트의 결혼’이 나란히 우수상 수상작에 올랐다. 구축의 ‘계약 신부의 편지’, 이인혜의 ‘세종의 꽃, 영실’은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단편 부문에서는 ‘째깍하고 - PM 7:43(박승)’이 대상을, ‘2층의 미스터리(트레비)’, ‘31 - 프라임 새끼(세상)’, ‘4개의 상자(홍단)’, ‘880과 865(변진경)’, ‘AM 6:00(석영)’등 5편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편 부문 대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함께 유명 일러스트 작가의 일러스트를 표지로 한 전자책과 종이책 출간 특전이 제공된다. 장편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백만원과 일러스트 표지의 전자책 출간 기회가, 장려상은 상금 1백만원과 전자책 출간 기회가 각각 주어진다. 단편 부문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는 각각 1백만원, 5십만원의 상금과 전자책 출간 특전을 얻게 된다.

대상으로 선정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사랑하는 여자가 양다리 남에게 이용당하는 것을 알게 된 남자의 초지일관 직진 로맨스로 흔한 4각 로맨스를 흥미진진하게 끌고 간다는 평을 얻으며 심사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또 하나의 대상 수상작 ‘버려진 백작의 딸, 니안 페르난디’는 구사일생 탈출한 황태자와 버러진 백작의 딸 사이의 판타지와 로맨스를 갖춘 스토리 라인으로 풋풋한 유럽의 로맨스 시대극을 보는 듯한 상업적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예스24는 520여편의 응모작 가운데 1차 심사를 통해 80편을 선정한 뒤 부문별 심사위원의 2차 평가로 최종 수상작 12편을 확정했다. 심사기준은 문장력 및 이야기 구성력, 완결성, 모바일 환경 적합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를 바탕으로 장편 부문은 상업적인 로맨스 장르 소설로의 적합성과 단편 부문은 주제어의 반영 여부 등을 평가했다.

윤영천 예스24 e연재 팀장은 “웹소설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2차, 3차로 확장할 수 있는 작품들이 다양하게 응모됐고 장편의 상업성과 단편의 자유로움이 잘 어우러진 자리였다”며 “예스24는 e연재 플랫폼을 통해 작가의 성장과 독자의 만족도에 기여하는 콘텐츠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3회 예스24 e연재 공모전’ 당선작은 5월 30일까지 자유연재를 통해 무료로 읽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e연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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