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 공연장 사진

[뉴스락] 오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려보는 꿈의 무대, 유럽 오페라 페스티벌! 그 중 일순위로 손꼽는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과 ‘토레 델 라고 푸치니 페스티벌’을 한꺼번에 만나는 기회가 찾아온다. 7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유럽의 오페라축제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을 준비했다.

7월 11일에서 7월 19일까지 총 7박 9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여행은 국내 최고 오페라 전문극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만이 가능한 예술특화 기행프로그램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정체성에 걸맞게 세계 최고의 오페라축제 두 군데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음악사적으로 의미 있는 지역들과 관광지를 균형 있게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를 통해 오페라를 사랑하는 애호가들과 일반 시민들에게 유럽 최고의 축제에서 오페라를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은 물론 이탈리아 고품격 투어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오페라 애호가에게 선사하는 고품격 투어-푸치니 오페라 여행

이번 여행은 ‘푸치니 오페라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그가 처음 음악 공부를 시작한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 고향인 루카(Lucca)와 토레 델 라고(Torre del lago) 등을 여행하며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수많은 명작들을 남긴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음악과 인생의 자취를 따라가는 여정이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세계 최고의 오페라축제를 두 군데나 방문해 공연을 관람하는 일정이다. 고대 원형극장에서 열리는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에서 푸치니의 <나비부인>을, 푸치니가 음악적 전성기를 맞이한 지역 토레 델 라고의 ‘푸치니 페스티벌’에서 <투란도트>를 관람하며 푸치니의 일생과 작품을 현지에서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또한 세계3대 오페라극장인 ‘라 스칼라극장’의 오페라 박물관에서 400년 이상 이어온 오페라의 역사를 만나보고, 유럽 최고의 악보출판 업체인 리코르디사(社)의 프라이빗 박물관을 방문해 푸치니가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놓지 않았던 오페라 <투란도트>의 실물 악보와 각종 음악사적 가치가 높은 전시품들을 감상하는 일정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진행하는 이번 여행에서만 가능한 특전이다.

세계적인 오페라축제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가 남긴 음악적 자취를 좇는 이번 여행은 오페라를 사랑하는 애호가들에게 뜻 깊은 추억이 될 것이다. 간략한 일정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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