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투썸플레이스 [뉴스락]
사진=투썸플레이스 [뉴스락]

[뉴스락] 투썸플레이스가 트렌디함을 담은 원두 봉투 디자인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투썸플레이스는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1955년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상으로 미국 IDEA,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투썸은 원두봉투 패키지에 브랜드 핵심 디자인 요소인 '스퀘어'를 중심으로 모던하고 구상적인 그래픽 시스템을 활용해 자사의 원두 블렌드별 특성을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중앙에 위치한 스퀘어를 기준으로 가로축은 산미, 세로축은 로스팅을 나타내고 각기 다른 사이즈의 플레이버 스퀘어를 더해 바디감을 표현했다.

플레이버 스퀘어에는 테이스팅 노트에서 착안한 컬러를 입혀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했다. 진한 풍미의 '블랙그라운드'는 그레이, 화사한 산미의 '아로마노트'는 오렌지, 깨끗한 물을 이용해 카페인을 제거하는 'SWP디카페인'은 스카이블루로 표현하는 식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커피 브랜드를 목표로 새롭게 선보인 원두 봉투 패키지 디자인이 세계적인 어워드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투썸은 국내 대표 커피전문점으로서 다양한 원두 블렌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이를 일관성 있는 비주얼로 전달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를 보유하고 있던 CJ푸드빌은 2018년부터 사모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 등에 지분을 매각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3일 지분을 전부 정리했다.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