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SK증권 제공 [뉴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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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넷마블이 1분기 출시한 신작들의 성과가 반영되며 올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30일 SK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넷마블은 2분기 매출액 5983억원(+13.7% YoY, +12.3% QoQ), 영업이익 650억원(+95.5% YoY, +217.8% QoQ)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넷마블의 실적 개선에는 1분기 출시 주요 신작 중 ‘일곱개의대죄 글로벌’, ‘A3:Still Alive’가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장 크게 기여했다.

매출 비중이 33%로 가장 높은 북미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수혜로 기존작의 매출 감소폭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일곱 개의대죄 글로벌, A3, 스톤에이지 월드의 성과에 이어 지난 8일 국내 출시된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2020’도 구글플레이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이며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이후에는 자체 IP인 세븐나이츠 신장 2종 및 글로벌 인기 IP 마블 기반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이 출시되며 내년까지 이익 개선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넷마블이 보유한 주요 투자자산(엔씨소프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지분)의 가치 증가분이 기업가치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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