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봄봄 포스터. 성동문동문재단 제공 [뉴스락]
오페라 봄봄 포스터. 성동문동문재단 제공 [뉴스락]

[뉴스락]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에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한양대학교 음악대학(학장 박정원)이 함께 공동 제작하는 창작 오페라 '봄봄'을 9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소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은 2018년 오페라 '왕십리 러브 스캔들'에 이어서 오페라 '쟌니스키키', '돈 조반니','리골레토'등의 오페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 오페라 '봄봄'은 한양대 성악과 출신의 출연진으로 이루어져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되고자 한다.

'봄봄'은 희극적 요소와 음악적 요소를 적절히 가미해, 원작인 소설 김유정의 탁월한 언어감각과 극적인 구성을 살려 우리 전통의 놀이판 형식과 서양 오페라의 어법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봄봄'은 소설가 김유정의 단편소설인 ‘봄봄’을 원작으로, 가난한 농촌을 배경으로 시골 남녀의 순박하고 풋풋한 사랑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믹 오페라 작품이다.

오페라 '봄봄'은 토속적인 무대와 우리 민족 특유의 해학과 풍자를 담은 아리아, 그리고 다채롭고 리드미컬한 연주 등을 통해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축제 한마당을 펼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오프라인 공연과 온라인(스트리밍 송출)으로 각각 나누어 진행된다. 9월 4일(금)부터 5일(토)까지 소월아트홀에서 총 2회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소월아트홀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그리고 성동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0년 9월 18일(금)부터 9월 26일(토)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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