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NH투자증권 제공 [뉴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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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디앤씨미디어가 올해 하반기 수출 비중이 더욱 확대되며 성자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NH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디앤씨미디어는 2분기 매출액 140억원(44.2%, y-y), 영업이익 32억원(96.9%, y-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수출 비중의 급격한 증가, 올 상반기 픽코마 거래대금이 전년 대비 125% 증가한 것에서 비롯됐다. 디앤씨미디어 또한 수출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2%에서 올 2분기 30%으로 성장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수출 비중은 더 확대될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 148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는 신작 추가로 국내도 재차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현재 주축이 되는 IP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며 ‘나 혼자만 레벨업’의 경우 올해 국내에서만 구독자 수가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지의 본격적인 북미 진출이 예상되는 바 디앤씨미디어의 주요 작품 공급 시장이 북미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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