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달콤 [뉴스락]
사진=달콤 커피 [뉴스락]

[뉴스락] 달콤 커피가 로봇 카페 '비트(b;eat)'로 대학가 언택트 커피 문화 선도에 나선다. 

달콤 커피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성균관대학교에 로봇카페 '비트'를 오픈해 본격적으로 MZ세대 고객 맞이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달콤 카페 노하우와 첨단 IT기술이 융합된 로봇카페 '비트'는 하이엔드급 에스프레소 머신과 달콤의 프리미엄 원두로 만든 프랜차이즈 커피 수준의 음료를 무인 워크 스루 방식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한다. 

성균관대 중앙학술정보관에 자리 잡은 '비트'는 상주 직원 없이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로봇 카페다. 아메리카노 기준 시간당 120잔을 제조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한 원격 주문 결제, 메뉴 완성 알림 등 불필요한 대면 접촉 및 현장 대기 시간을 없애 바쁜 대학생들 구매 효율을 높였다.

AI 기능이 탑재된 '비트'는 기존 커피전문점처럼 고객 취향에 따른 원두 선택과 시럽 양, 진하기 조절 등 개인화된 주문이 가능하다. 

또 모바일 기반 음성 주문 서비스를 지원하며 디스플레이로 자신의 감정 표현하고 잠재 고객 이동 동선을 파악해 먼저 인사를 건네는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까지 갖춰 MZ세대 취향저격 카페로 인기를 끌고 있다. 

'비트'는 카페를 위한 별도 공간이나 인테리어, 인건비 등 부대비용 없이 약 2평 남짓한 여유 공간만 있으면 간편한 조립공정으로 2일에서 3일 내 설치가 가능하다. 유지관리에 필요한 별도 인력 없이 24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한 점 또한 교내 설치에 장점으로 꼽힌다. 

함명호 로봇카페 '비트' 마케팅팀 팀장은 "비대면 앱 기반 무인 카페 서비스 '비트'는 모바일 네이티브이자 효율적 시간관리를 원하는 MZ세대와 젊은 직장인에 최적화된 서비스"라며 "커피 한 잔을 마셔도 콘텐츠로서 소비하길 원하는 트렌드에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가 늘면서 로드상권 내 소비자 접점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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