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신세계그룹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명절을 준비하는 중소협력업체와 훈훈한 상생을 도모했다.

신세계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업체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이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 규모는 총 1900억 원이다. 그중 이마트는 300여 개 협력사에 1300억 원, 신세계는 1600여 개 협력사에 약 500억 원, 이마트에브리데이는 150여 개 협력사에 약 120억 원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협력업체들이 명절 때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고려해 중소협력회사와 상생하기 위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마트, 신세계, 이마트에브리데이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납품대금 일자를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기존 29일에서 25일로 4일 앞당겼으며 신세계는 10일 앞당겨 28일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