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은 국내 결혼 트렌드에 더욱 만족스러운 신혼여행을 완성시켜줄 허니문 패키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사진 롯데호텔 제공 [뉴스락]

[뉴스락]  신혼부부들이 국내 여행지로 더욱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국내여행의 경우 해외여행보다 상대적으로 준비시간과 비용이 줄어들기 떄문에 고가 스위트룸이나 장기 투숙 상품에 절감된 자원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롯데호텔은 이러한 트렌드에 더욱 만족스러운 신혼여행을 완성시켜줄 허니문 패키지를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최고의 럭셔리 호텔로 꼽히는 시그니엘 서울의 ‘로맨틱 겟어웨이(Romantic Getaway)’ 스위트형 패키지는 판매 시작 보름만에 판매 목표율을 50% 이상 달성했으며, 기본형에 비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판매수치를 보이는 등 럭셔리 허니문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호텔 크레딧(Credit) 특전으로 호텔 밖으로 나설 시간은 줄이고 두 사람만이 보내는 시간의 밀도는 올려준다. 미쉐린 1스타를 보유한 두 레스토랑 스테이와 비채나는 물론 인룸 다이닝과 미니바, 스파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베이직형(프리미어룸)은 크레딧 10만원과 함께 레드와인과 초콜릿 세트를, 시그니엘 프리미어형(시그니엘 프리어룸)과 스위트형(디럭스 스위트룸)은 크레딧 50만원에 더해 체리 케이크와 샴페인을 제공한다. 

시그니엘 부산은 그림처럼 펼쳐지는 파노라믹 오션뷰의 객실로 신혼부부들을 초대한다. 로맨틱 겟어웨이 패키지는2인 조식과 맥주 2잔을 곁들인 더 라운지의 라이트 밀(Light Meal)을 비롯해 웰컴 어메니티로 레드와인과 과일 등이 공통 특전으로 구성된다. 

제주도에 위치한 롯데호텔 제주가 선보인 ‘마이 웨딩 데이(My Wedding Day)’ 패키지는 3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월평균 전월 대비 20% 이상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일정을 3박 이상 잡은, 이른바 롱(long)박 신혼부부들을 위한 연박 혜택이 눈에 띈다. 2박 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캔버스에서 2인 석식, 3박 시 브이스파(V Spa) 트리트먼트가 1회 제공된다.

4박 시에는 온수풀인 해온의 프라이빗 카바나와 풀 사이드 카페에서 즐기는 치킨 세트가 1회 무료 제공되는 등 길게 묵을수록 더욱 알찬 혜택이 기다린다.

7년만에 돌아온 허니문 패키지의 3종 유형 중 슬림형(디럭스 마운틴룸)은 과 2인 조식, 객실 내 와인 및 케이크 1회 제공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형(프리미어 오션룸)은 슬림형과 동일한 구성이나 오션뷰 객실이 제공된다. 

롯데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국내 호텔로 떠나는 신혼여행은 미리 준비할 게 없어 해외여행보다 오히려 부부만의 시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최근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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