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자원봉사센터가 24일 은평구청 앞마당에서 은평자원봉사의해를 선포했다. 사진=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제공.

[뉴스락] 한국자원봉사의해추진위원회(위원장 장석준, 조동성)가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 및 관련단체들과 3월부터 5월까지 교육과 환경을 테마로 한 자원봉사활동에 1만2천명 이상의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월별테마봉사활동의 첫 선을 보인 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은평 자원봉사의해’를 선포했고,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21일 ‘제52회 광주시민의 날’을 맞아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환경을 테마로 ‘미세먼지 없는 푸른하늘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최근 환경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월별테마봉사활동에 동참한 전국자원봉사센터, 관련단체들은 청소년 시민성 자원봉사교육, 재활용물품 만들기, 문화재 일대 환경정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교육과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자원봉사의해’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오창섭 센터장은 “전국 자원봉사센터와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진행된 월별테마봉사활동의 참여 열기를 몰아 6월부터 8월까지 사회안전, 평화통일을 테마로 한 재능기부 자원봉사,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전국적으로 자원봉사 참여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2016∼2018 한국자원봉사의해’는 ‘지속가능한 미래, 행복한 공동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과 증진, 사회문제해결 10대과제 선정, 민간자원봉사의 성장 토대 구축을 위해 3년간 진행하며 올해 2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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