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사, '2020 산별중앙교섭' 최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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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사, '2020 산별중앙교섭' 최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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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태영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장. 사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제공 [뉴스락]
(왼쪽부터)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태영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장. 사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제공 [뉴스락]

[뉴스락] 금융산업 산별 노사는 2020년 임금을 1.8% 인상하는데 합의하면서 ‘2020 산별 중앙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인상분 중 0.9%는 연대임금에 사용하고 나머지 0.9%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28일 노조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이날 은행회관에서 산별 중앙교섭 조인식을 열고 이와 같은 내용에 최종 서명했다.

금융노조는 지난 4월부터 △연대임금 조성 △정년 65세 점진적 연장 △주당 5시간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점진적 주 35시간 노동 정착 △중식시간 부점별 동시 사용 △금융인공제회 설립 △산별차원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노사공동위원회 설치 △일·가정 양립 및 양성평등 조항 확대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 조항 신설 등을 주요 요구안으로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에 더해 금융 노사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수혜 범위를 파견·용역노동자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산별 단체협약 반영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년 65세 점진적 연장과 임금체계 개편에 대한 노사공동 TF 운영 △중식시간 부점별 동시 사용 현장 실태조사 실시 △금융인공제회 설립 추진 노력 △배우자 출산 시 남성육아휴직 1개월 이상 사용 적극 권장 △휴가 나눔제 도입 노력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임단협 합의문 외에도 청년고용 확대와 고용 유지 및 지속가능경영 노력 등의 내용을 담은 ‘재난 극복과 상생·연대를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별도로 채택했다.

박홍배 금융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합의가 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과 연대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금융노사의 공동 노력 의지가 담긴 만큼 사측은 올해 합의를 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노측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 김동수 수석부위원장, 박한진 사무총장과 교섭대표단으로 참가한 박필준 우리은행지부 위원장, 진창근 한국씨티은행지부 위원장, 최강성 전북은행지부 위원장, 김정훈 수협중앙회지부 위원장, 채수은 기술보증기금지부 위원장이 참석했다.

사측에서는 김태영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직무대행, 임용택 전북은행장, 이동빈 수협은행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금융노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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