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펀더멘탈 지표 등. 표 DB금융투자 제공 [뉴스락]
한솔케미칼 펀더멘탈 지표 등. 표 DB금융투자 제공 [뉴스락]

[뉴스락] 한솔케미칼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단기 주가 조정 상태가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 DB금융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솔케미칼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1670억원(+8.2%, YoY/ +12.3%, QoQ), 영업이익 487억원(+39.9%, YoY/ +26.0%, QoQ)으로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TV 등 세트 판매 호조에 따른 QD소재 및 자회사 테이팩스의 출하 증가가 진행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평택 P2 신규라인용 반도체 소재 공급 증가로 과산화수소의 실적도 개선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슈에도 동사의 2020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6222억원(+5.9%), 영업이익 1457억원(+30.8%)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또한 2021년 메모리 업황 회복에 따른 과산화수소 및 프리커서 매출 증가 속에 바인더를 포함한 2차전지용 소재 판매 본격화로 연간 실적은 매출액 7266억원(+16.8%), 영업이익 1774억원(+21.7%)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재갱신될 전망이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동사의 주가는 지속된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코스피 지수 조정의 영향으로 단기 하락했다”면서 “반면 동사는 본업인 반도체 소재의 성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2차전지 바인더, 음극재 등의 신규사업 진출과 특수가스 사업 준비 등 추가적인 미래성장동력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이에 최근의 단기 주가 조정은 동사를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한다. 동사 매수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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