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금융그룹 제공 [뉴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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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KB금융그룹이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유일한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경기가 오는 15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대회로 개최된다. KB금융그룹은 코로나19의 감염 및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출전 선수 및 캐디, 방송 관계자, 대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을 시행해 안전한 경기 운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10억원이던 총상금을 올해 12억원으로, 2억원이던 우승상금을 2억4000만원으로 크게 높였다.

출전 선수 중 해외파 선수로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출전하며, 김효주와 유소연도 이번 대회에서 오랜만에 국내 메이저 대회에 나선다.

국내파 선수로는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과 안송이, 오지현이 출전한다.

한편 KB금융그룹이 후원하고 있는 박인비, 전인지, 전지원 등 LPGA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는 모습을 볼 수 없다. 후원사 주최 대회에는 반드시 출전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입국시 2주의 자가격리기간을 가져야 하는 등 컨디션을 저해할 수 있는 요인이 많다고 판단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우리 대회 때문에 일부러 귀국하지 말고 건강하게 LPGA투어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배려하면서 미국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무관중 대회로 개최되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현장 관람을 하지 못하는 골프 팬들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집에서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랜선 응원’ 이벤트가 실시된다. 참가자 신청은 KB금융그룹 공식 SNS를 통해 10월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선착순으로 각 라운드별 20명을 선정해 13일에 개별적으로 안내 예정이다. 선정된 80명 전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되고, 해당 라운드별 응원 모습이 중계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우승 선수를 미리 예상해 보는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도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KB금융그룹 공식 SNS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대회 종료 후 18일에 우승자를 맞힌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트롬 스타일러, 코지마 안마의자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밖에 대회 주요 출전 선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식 미디어데이’를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KB금융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14일 15시부터 시청 할 수 있으며, 시청자는 댓글을 통해 선수들에게 직접 질문할 수도 있고 질문이 채택된 시청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장학금도 마련했다. 대회 라운드마다 17번 홀에 설치된 ‘KB Star Zone’에 선수들의 공이 안착하면 회당 100만원을 적립해 최대 1억원을 구세군에 기부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하는 KB금융그룹은 최고의 무대를 바라는 선수들과 최고의 플레이를 기다리는 팬들의 열정에 보답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KB금융의 미션처럼 국내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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