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현대중공업지주가 3분기 매출은 4조5779억원, 영업이익은 101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매출 4조58억원, 영업이익 1043억원) 대비 매출은 1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1%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한 전 자회사들의 수익이 개선됐으며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정유 부문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는 정제마진과 더불어 시황 변동에 따른 탄력적인 제품생산 및 판매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기존 저가 수주 물량이 소진되고 수익성이 양호한 물량들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중국,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의 장비 수요 및 판매가 회복되면서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현대로보틱스는 수주 감소로 인해 매출이 줄어들었으나 재료비 절감 등의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디지털제어, 유류사업 부문이 호조를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중공업지주 3분기 실적 표.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뉴스락]
현대중공업지주 3분기 실적 표.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뉴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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