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세아제강지주가 16일, 3분기 연결 및 별도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먼저 세아제강지주 연결기준 매출액은 5362억원, 영업이익은 217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 4.5% 증가한 수치다.

세아제강지주는 매출은 글로벌 코로나 팬데믹 상황 및 저유가 기조로 북미 수요감소에 따른 해외 자회사 실적 악화(SSA, SSUSA) 및 중동지역 프로젝트 급감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북미향 제품 판매 부진에도 국내외 자회사의 프로젝트성 오더 수익성 확보로 전년대비 소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세아제강은 별도기준 매출액 2783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 209.4% 증가했다.

매출은 미주 현지 철강시황 악화에 따른 제품 수요 감소로 떨어졌지만, 영업이익은 주력시장인 북미지역의 수출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非 미주지역 해상풍력 구조용 대구경 강관 및 글로벌 LNG프로젝트용 STS 대구경강관 등 고수익 제품의 판매확대를 통한 이익 증가를 실현했다.

세아제강지주는 글로벌 코로나 팬데믹의 지속 전망 및 국제 정세 등을 반영해 2021년 사업계획시 글로벌 사업구조의 포트폴리오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각 법인별 수익창출가능 판매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아제강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악화 대비를 위해 판매단가 인상 등 적극적 영업 전략을 추진하고, Windfarm 인프라 구축 수요의 확대 기대감 속에서 해상풍력 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 LNG 프로젝트 STS강관 제품의 판매 확대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해외법인은 북미 에너지용 강관 외 다양한 산업군에 판매를 위한 시장조사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품질인증 활동 등을 통한 내수시장 영업력 강화 및 북미 외 시장 판매 확대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