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빅데이터 상황실 구축 시연회에서 송병선 대표이사(중앙) 및 임원들이 연도별 실적 현황을 보고 있다. 사진 한국기업데이터 제공 [뉴스락]
지난 16일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빅데이터 상황실 구축 시연회에서 송병선 대표이사(중앙) 및 임원들이 연도별 실적 현황을 보고 있다. 사진 한국기업데이터 제공 [뉴스락]

[뉴스락] 한국기업데이터가 빅데이터에 기반해 기업별, 지역별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빅데이터 상황실’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활용도를 넓힐 계획이다.

‘빅데이터 상황실’은 기업경영 현황 모니터링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지자체들의 재난 상황 대응 등 각종 현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매 시각 주요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한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비대면 화상회의 등 다목적 부가기능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먼저 ‘기업현황’ 영역에서는 자사의 매출현황, DB현황, 인원현황, 조직도, 대외협력 등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빅데이터 기반 경영이 가능하다.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서는 자사의 전국 지역조직 등 원격지 근무 활성화와 함께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근무환경에도 유연하게 운용할 계획이다.

중소상공인 및 각 지역 지자체 등을 위한 빅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다. 전국 1100만개 기업 DB와 공공데이터가 담긴 ‘지역산업경제 생태계 대시보드’는 지역별 산업 현황과 위기 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 방안 수립을 지원한다.

각종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신속한 대응은 물론 맞춤형 산업경제정책 및 지원전략도 세울 수 있어 기업 및 지자체 경영에 효과적이다.

현재 인천시, 경상남도, 경상북도, 제주도 등 광역자치단체와 군포시, 광명시, 논산시 등 기초자지단체에서 활용 중인데, 한국기업데이터는 이번 빅데이터 상황실 구축으로 대시보드 활용도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경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상황실을 구축했다”며 “자사 기업 운영의 효율성 증진은 물론, 중소상공인과 각 지자체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운영 및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활용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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