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이노텍 제공 [뉴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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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LG이노텍이 신규 경쟁사 진입 가능성으로 리스크는 있지만 내년도 실적 성장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SK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2 Series 출시 지연과 반사 수혜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된다.

LG이노텍의 4Q20 실적은 매출액이 3조 4075억원, 영업이익이 3583억원 추정된다.

아이폰12 Series 출시 지연으로 출하량 모멘텀이 4분기에 극대화되면서 그 영향은 1Q21까지도 일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의 초도 물량 이후 추가적인 증산 요청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2020년 출하량은 7천만대 이상으로 전작 6,800만대를 상회했다.

PKG 기판 호황도 더욱 길어질 것이다.

Ibiden 철수에 이어 Unimicron의 심각한 화재 발생에 따른 반사 수혜와 업계의 구조적 변화로 호황이 장기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공급망 이슈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과 더불어 5G용 AiP 기판 매출 2H20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싱글 카메라 비딩 방식으로의 공급 구도 변화와 2022년 신규 경쟁사 진입 가능성은 LG이노텍에 중장기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후면 ToF(Lidar)와 sensor-shift 적용 등으로 2021년 실적 성장 가시성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자료 SK증권 제공 [뉴스락]
자료 SK증권 제공 [뉴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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