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3일, 제23회 ‘국회 청소년 진로체험교실’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회 청소년 진로체험교실은 민주주의 교육 등을 통해 국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국회 내 다양한 직업을 소개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돼 2019년까지 총 22회 실시됐으며 지금까지 총 22개 학교, 총 160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던 일정이 온라인으로 재개되는 것으로 대전 동구 소재 우송고등학교 학생 42명이 ‘대한민국 국회 알아보기’ 온라인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국회를 보다 가깝게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회 청소년 진로체험교실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상·하반기 학기 중 매월 2~4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교육 격차 해소 및 학습 복지 증진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북한이탈청소년·도서벽지 소재 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할 계획이다.

국회 의정연수원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정치참여의식과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연수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 등 교육·연수 소외 계층에 대한 배려와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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