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증강현실(AR)로 명작동화 속 주인공과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토토리 세계명작 꼬마 인터랙티브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웅진씽크빅 제공 [뉴스락]

[뉴스락] 웅진씽크빅이 증강현실(AR)로 명작동화 속 주인공과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토토리 세계명작 꼬마 인터랙티브북’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터랙티브북은 AR기술을 적용해 아이들이 도서 속 내용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독서 서비스다.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360도 회전 3D 이미지 등 현장감 있는 화면과 소리를 통해 몰입감 넘치는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 2019년 8월 업계 최초 출시 이후 현재까지 6만부 이상이 판매되며 학부모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

토토리 세계명작 꼬마 인터랙티브북은 신데렐라, 잭과 콩나무, 알라딘과 요술램프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작동화 10권으로 구성돼 있다. 인터랙티브북 전용 거치대에 북패드를 설치하고 그림책을 인식시키면 증강현실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은 명작 속 주인공을 돕는 조력자가 돼 위기를 헤쳐나갈 단서를 찾아주고 주인공과 힘을 합쳐 미션을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팡이로 드레스와 호박 마차를 만들어 신데렐라가 무사히 무도회에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벌거벗은 임금님 책에서는 왕실 의상디자이너가 돼 임금님을 위한 옷도 만들어볼 수 있다.

명작 속 주요 장면을 재해석한 미니 게임도 즐기며 미션 해결을 통한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드타임 버전, 입체 책 AR 놀이 등 다양한 기능도 추가해 동화를 읽는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자기 전 잠자리 동화로 많이 읽히는 세계명작의 특성을 반영해 저녁 8시가 지나면 편안한 자장가와 잠자리용 클래식이 흘러나온다.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위한 입체 책도 제공해 성 안팎을 보여주는 AR기술로 살아 움직이는 독서 체험이 가능하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증강현실 기술이 접목된 인터랙티브북을 통해 세계명작 속 주인공과 모험하며 즐거운 독서를 실천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랙티브북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웅진씽크빅 유튜브 채널 ‘북클럽랩(LAB)’에서 진행되는 북클럽키즈페어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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