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랲 제공. [뉴스락]
크린랲 제공. [뉴스락]

[뉴스락] 생활용품 기업 크린랲(대표 승문수)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취약계층을 위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총 1억 5000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크린랲과 서울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 방역을 고려, 오프라인 전달 행사 대신 언택트 전달식으로 대체해 기부를 진행했다. 크린랲은 현금 1억 2000만원과 생활용품 3000만원 상당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탁했으며, 이는 아동 보호시설의 실내 환경 개선 및 취약계층 대상 난방용품 지원 사업에 쓰이게 된다.

이번 기부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아동 보호시설의 영유아들을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실내 환경 개선으로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마스크와 소독기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복지시설 폐쇄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지역 저소득층 및 노인 750명을 대상으로 내의, 장갑 등 난방용품도 전달된다.

올해 크린랲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으며, 20년 연간 기부총액은 11억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규모로 증가했다. 크린랲은 내년에도 연간 사회공헌 지출액을 현 수준으로 유지, NGO단체와 협업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승문수 크린랲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겨울철 한파까지 겹친 가운데,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 아동∙노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크린랲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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