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총괄 수석부회장. 뉴스락DB
정의선 현대차 회장. 뉴스락DB

[뉴스락] 현대차 협력업체 직원이 중장비에 가슴이 눌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현대자동차 울산1공장 협력업체 직원 50대 A씨가 차량 제조 장비에 가슴이 눌려 사망했다. 

현대차는 연휴 이후 가동 재개를 위해 장비 유지보수 등을 담당하던 협력업체 측에 청소 작업을 요청했다. 

업체 직원 A씨는 작업장 청소작업을 하던 중 차량 고철을 압축하는 장비에 가슴이 끼여 이와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직원이 A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40여분 뒤 숨졌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의선 회장은 “진심으로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히고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안전한 환경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뉴스락]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뉴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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