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초청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피터팬컴플렉스, 창작의 속도에 불이 붙었다. 지난 4월 19일 ‘걷잡을 수 없는(Feat. 프롬)’ 발표 이후 2달이 채 못되어 신곡 ‘모른 척 해요’를 15일 정오에 발표 한다.

새로운 싱글 ‘모른 척 해요’는 미들 템포의 강한 비트를 통해 뜨거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계절감을 느끼게 하며, 사랑의 감정 변화를 계절에 비유하며 읊조리듯이 노래 하였다.

최근 발표한 두 곡의 싱글 ‘새벽에 든 생각(Feat. 우효)’와 ‘걷잡을 수 없는(Feat. 프롬)’이 여성보컬 피쳐링을 시도 하였다면, 이번 곡에서는 다시 프론트맨 전지한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전면에 내세웠다. 곡 제목과 같은 후렴부분의 훅은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멜로디로 청자에게 다가서며, 여름철 페스티벌에서 관객들과 함께 하는 호흡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번 주말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스마일러브위크엔드’에서 그들의 신곡 ‘모른 척 해요’를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으며, 6월 24일과 25일 한국밴드로서는 유일하게 2017년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무대에 오른다. 또한 2017 지산밸리록 뮤직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도 피터팬컴플렉스의 뜨거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여전한 이들의 창작열을 담은 이번 싱글을 통하여 15년 이상 한국의 밴드 신을 이어온 팀으로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공연에서까지 선보이는 독특한 퍼포먼스와 신선함으로 다가오는 ‘피터팬컴플렉스’의 음악에 또다시 기대를 모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