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 사진 엔씨소프트 제공 [뉴스락]

[뉴스락] 엔씨소프트가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의 사전 예약이 10일 200만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미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88개국 케이팝 팬들이 사전 예약에 참여하고 있다. 유니버스 공식 사이트 사전 예약은 11일 마감했다. 현재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에서 진행 중이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Fandom)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플랫폼으로 2021년 초 글로벌 시장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출시 초기에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합성과 캐릭터 스캔, 모션캡쳐 등 엔씨가 보유한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엔씨(NC)는 사전 예약자들에게 ▲추후 개최할 아티스트 관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응모권 ▲유니버스의 ‘Studio(스튜디오)’ 콘텐츠에서 아티스트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의상 ▲팬덤 활동을 도와주는 ‘웰컴 굿즈’ 획득에 필요한 스탬프를 제공한다.                   

엔씨는 최근 CJ ENM과 콘텐츠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면서 엔터테인먼트 분야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유니버스 또한 엔씨와 CJ ENM의 노하우 공유 및 기술공유 연장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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