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샘 [뉴스락]
한샘 상암사옥 전경. 사진 한샘 제공 [뉴스락]

[뉴스락] 한샘이 리하우스 부문 성장 및 온라인 매출 확대로 인해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12일 관련 업계 및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한샘이 리하우스(RH) 사업의 성장과 확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등 지난해 4분기를 비롯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RH패키지 중 직시공 비중은 3분기 35%로, 전년 4분기 12%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라며 "과거 RH 패키지 판매 시 한샘 제품에 한해서 직접 시공했던 상황에서 제품 상관없이 시공하는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패키지 매출이 급상승 한것으로 추정한다"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한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에 대해 5384억 원(+24%,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267억 원(+23%, 전년동기 대비)로 예상하며 시장 전망치와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4분기 주요 부문별 매출 중 리하우스 부문의 경우 1287억 원(+7%, 전분기 대비), 온라인 부문 615억 원(+6%, 전분기 대비)으로 전망하면서 두 부문의 상승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리하우스 부문의 성장,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매출 확대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8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줄었던 것이 11월 다시 9만 건으로 성장해 2021년 실적기준, 벨류에이션 매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한샘에 대해 목표주가 13만 4000원을 전망했다. 현재 주가는 10만 2000원 수준(1월 11일 종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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