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제공. [뉴스락]
사진 두산그룹 제공 [뉴스락]

[뉴스락] 두산타워 매각에 따른 두타몰 임대수입 축소 등으로 1분기부터 자체사업 영업이익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회사 두산중공업 유동성 이슈 해소를 위해 두산과 두산중공업의 자산 및 사업 매각이 진행 중이다.

두산은 두산타워, 모트롤사업부, 네오플럭스(96.8%), 두산솔루스(18%)를 처분하고 두산중공업 1조 2000억원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 처분을 진행 중이다. 유동성 확보에 성공하더라도 두산그룹의 외형 축소는 불가피해 보인다.

두산은 자체사업으로 전자, 산업차량, 연료전지를, 자회사로 두산중공업(42%), 두산퓨얼셀(15.3%) 등을 보유하게 된다.

현금흐름이 감소함에 따라 2019년 수준의 주당배당금은 기대할 수 없게 됐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산업차량은 신제품 출시로 코로나19 영향에 일정 부분 대응했지만 전자 비수기 영향, 두타몰의 두타 처분관련 비용 반영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는 분진할 것”이라며 “모트롤 사업 처분, 두산타워 매각에 따른 두타몰 임대수입 축소 등으로 1분기부터 자체사업 영업이익이 축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자료 NH투자증권 제공 [뉴스락]
자료 NH투자증권 제공 [뉴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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