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에 변액보험 성장세 가팔라...미래에셋생명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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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에 변액보험 성장세 가팔라...미래에셋생명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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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래에셋생명 제공 [뉴스락]
사진 미래에셋생명 제공 [뉴스락]

[뉴스락] 주식시장이 코스피 3000시대를 맞으며 변액보험을 찾는 발걸음이 분주하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지난해 10월 누적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2조 4078억원이다. 초회보험료란 보험계약 성립 후 최초로 납입하는 보험료다.

지난해 1월은 2007억, 3월 5954억, 6월 1조854억, 9월 2조939억으로 꾸준한 증가세다.

이는 최근 주식시장 강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저금리 기조가 계속됐다. 유동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괜찮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예금 상품이 마땅치 않자 투자자들은 주식으로 눈을 돌렸다.

그 결과 지난 7일 한국 주식시장은 코스피가 3000 시대를 맞았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고, 그 운용 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이익을 배분함으로써 보험기간 중 보험금과 해지환급금이 변동하는 상품이다.

상품 특성상 증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때문에 저금리와 주가 상승기에 판매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인다.

보험사 별로 보면 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10월 누적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1조2634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52.5%를 차지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뉴스락>과의 통화에서 “변액보험 자산의 약 70%를 해외에 투자하며 분산투자를 장기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인 '글로벌 MVP 펀드' 시리즈가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푸르덴셜생명이 2101억(8.7%), 메트라이프생명 1799억(7.5%), BNP파리바카디프생명 1362억(5.7%), 하나생명 1258억(5.2%) 순이다.

보험 전문가들은 장기 투자를 목표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뉴스락>과의 통화에서 “변액보험은 초기 투입금이 적어 단기운용 시에는 불리하지만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과 최저보증 기능이 있어 장기운용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도 “보험의 특성을 갖고 있어 장기적인 투자로 접근해야 해야 한다”며 “경제 환경 변동에 따라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또는 투자처를 넘나들며 적극적으로 운용해야 수익이 높아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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