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해를 넘긴 현대삼호중공업(대표 김형관) 2020년 단체교섭이 마무리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회사 생산관 앞 조합원 총회서 56.3%의 찬성으로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동결과 위기 극복 격려금 23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직원들의 건강 및 복지지원 제도 등 단체교섭 현안에 대해서도 노사 간 의견일치를 봤다. 이와 함께 고용과 노사관계 안정, 사내협력사의 처우 개선 등에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 극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노사 간 공감대가 확산된 결과 늦게나마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