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생활건강 [뉴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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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LG생활건강이 지난 2020년 실적에서 매출액 7조 8445억원, 영업이익 1조 220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1%, 3.8% 가량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131억원으로 3.2% 증가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16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인 고강도 봉쇄 조치와 그에 따른 극심한 경제활동 위축으로 전세계적으로 소비심리가 악화됐다.

특히 화장품 시장은 오프라인 매장의 영업 중단, 관광객수 급감 등의 영향으로 크게 역신장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위기 상황에서도 모든 사업부가 치열하게 노력했고 사업 시작 이래 처음으로 뷰티, HDB, 리프레시먼트 3개 사업 모두 국내 시장에서 업계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뷰티(Beauty)와 데일리 뷰티(Daily Beauty)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 매출은 5조 5524억원, 영업이익은 9647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 포지셔닝 강화를 위해 원칙을 지키며 사업을 한 결과,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며 위기를 최소화했다.

또한, 이익 증가에 따른 현금유입으로 부채비율은 전년 말 53.3%에서 13.0%p 개선된 40.3%로 낮아졌다.

뷰티(Beauty/화장품)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9% 감소한 1조 3245억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2254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럭셔리 화장품의 호조로 시장대비 양호한 실적을 실현했다.

에이치디비(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6% 증가한 4230억원,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100억원을 달성했다.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음료)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3469억원, 영업이익은 17.1% 증가한 209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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