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건설산업. [뉴스락]
태원건설산업. [뉴스락]

[뉴스락]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 현장에서 2달 전에도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시공사 측의 안전 관리 의무 소홀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다. 

1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태원건설산업(대표 박재현)이 시공 중인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동산리 숙박시설 공사 현장에서 한 근로자가 21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중 비가 배려 지하에 찬 물을 빼내기 위해 펌프 차량 가동이 필요했는데 펌프 차량 전기 연결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당국은 특히 사고가 발생한 공사 현장에서 지난해 11월에도 근로자가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시공사 태원건설산업의 또 다른 건설 현장에서도 근로자가 추락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엄중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와 관련해 <뉴스락>은 태원건설산업 담당자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끝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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