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펫핀스 제공 [뉴스락]
사진 펫핀스 제공. 뉴스락 편집 [뉴스락]

[뉴스락] 맹견 배상책임보험 출시 이후 가장 많이 가입한 맹견은 '로트와일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이름은 '로또', '탄', '대박이' 등이다.

3일 펫핀스는 이 같은 내용의 '맹견보험 판매추이' 분석자료를 공개했다.

5종의 맹견 중 로트와일러가 58%로 가장 많이 가입을 했고 아메리칸 핏불테리어가 35%로 뒤를 이었다.

맹견의 연령은 만 5세이하가 전체의 76%를 차지했고 성별은 수컷 60%, 암컷 40%, 중성화율은 95%를 보였다.

털색깔은 검정색이 절반을 차지했고 몸무게는 최저 17kg에서 최고 65kg였다.

지역대비로는 경기도가 27%로 수원, 양평, 양주, 평택지역에서 주로 가입이 이뤄지고 있다.

경남 거제가 15%, 충남 당진 13%, 서울 강서구 12% 순이다.

심준원 펫핀스 대표는 “맹견 보험 가입 의무화가 처음 시행되는 만큼 다소 불합리해 보이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동물등록‘과 ’맹견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치게 된 점 등은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라며 "오히려 5마리 이상의 다육자들은 사전에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어 자발적으로 정부의 정책에 따르려는 선진적인 모습을 보여 안심이 됐다’고 전했다.

이밖에 맹견에게 주어진 이름 중 많은 것은 ‘로또’, ‘탄’, ‘대박이’ 순이며 재미있는 이름으로는 ‘막둥이’, ‘오호빵’, ’임꺽정‘, ‘피오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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