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플라스틱 홈페이지 캡처. [뉴스락]
대동플라스틱 홈페이지 캡처. [뉴스락]

[뉴스락]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플라스틱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소재 대동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기준 114명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3일 캄보디아 출신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113명이 추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및 직원이 대다수 외국인 근로자로, 평소 공장 내 기숙사 등 단체 생활을 해온 사실이 드러났고 지난주 설 연휴 기간 상당수 직원이 산업 단지를 벗어나 외부 활동을 한 것으로 보여 집단 확산의 우려를 낳았다.

대동플라스틱 관계자는 <뉴스락>과 통화에서 "현재 공장은 가동을 멈춘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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