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전경. [뉴스락]
국회의사당 전경. [뉴스락]

[뉴스락] 시보 떡 논란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자치단체 기관이 나섰다.

지난달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된 '시보 떡을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글이 불씨로 작용했다.

작성자는 "시보를 끝낸 동기가 형편이 어려운 탓에 백설기 하나만 돌렸더니 옆 팀 팀장이 이를 쓰레기통에 버렸다더라"며 "당사자는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공무원 임용후보자가 정식 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이전, 적격성 판정 기간인 시보(詩補) 기간이 끝나면 동료들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떡을 돌리는 관행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업무 보고에서 언급된 시보 떡 논란에 대해 전해철 장관은 "확인해보겠다"고 답했으며 서울 종로구는 시보 떡 문화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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