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현대차그룹과 기아 전기차에 탑재될 3차 배터리 업체에 SK이노베이션과 中 CATL이 선정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3차 물량 배터리 공급 업체로 SK이노베이션과 중국 CATL이 최종 선정됐다.
현대차·기아는 SK이노베이션이 자사가 선호하는 파우치형 배터리를 생산하고 배터리 화재 사례가 없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E-GMP 3차 배터리 수주에 SK이노베이션, CATL 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도 참여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배터리 회동'이 주목받았지만 삼성SDI는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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