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본사 앞 현수막. 쌍용차 제공. [뉴스락]
쌍용자동차 본사 앞 현수막. 쌍용차 제공. [뉴스락]

[뉴스락] 쌍용자동차가 일부 부품 협력사들의 부품 납품 거부로 인해 중단됐던 생산라인을 재가동한다.

2일 쌍용차는 부품 납부를 거부한 일부 협력사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의해 오늘부터 평택 및 창원공장 생산 라인을 재개한다.

쌍용자동차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쌍용자동차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부품 협력사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조속한 생산라인 가동 재개를 통해 미출고 물량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회생절차와 함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한 뒤 잠재적 투자자와의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일부 대기업 및 외국계 부품 협력사들의 부품 납품 거부로 인해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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