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메리츠화재 제공 [뉴스락]
사진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메리츠화재 제공 [뉴스락]

[뉴스락]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지난해 거둔 역대 최대 실적에 힘입어 사실상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메리츠화재는 4일 이사회를 열어 김 부회장의 재선임 안건을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하기로 했다.

오는 26일 열릴 정기 주총에서 연임 안건이 확정되면 김 부회장은 메리츠화재를 3년 더 이끌게 된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5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8년 한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김 부회장은 삼성투신운용, 삼성증권을 거쳐 2011년 메리츠증권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입사했다. 2015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고, 2017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6년간 메리츠화재의 가파른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9.8% 증가한 4334억으로, 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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