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왼쪽)가 지난 3일 열린 종합CB 구축 프로젝트 완료보고회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기업데이터 제공 [뉴스락]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왼쪽)가 지난 3일 열린 종합CB 구축 프로젝트 완료보고회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기업데이터 제공 [뉴스락]

[뉴스락] 한국기업데이터가 개인 및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을 위한 ‘CRETOP-Person’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진정한 종합CB사 위상을 갖췄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기업데이터는 LG CNS를 시스템 구축 주사업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이번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약 9개월에 걸쳐 ▲스코어링 및 데이터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 인프라 ▲각종 대내외 DB를 수집·융합하는 CB마트시스템 ▲대외고객 채널시스템 ▲평가관리시스템 개발을 모두 완료했다.

기존 기업 평가시스템과 인프라 분리 구축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정보보안 강화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CRETOP-Person’ 서비스는 한국기업데이터가 ‘CRETOP’ 서비스로 제공하던 기업 정보의 영역을 개인과 개인사업자까지 확대한 서비스다. 신용도 확인 기능이 추가된 정보조회서비스로, 개인과 개인사업자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에 회원가입하고 본인인증을 하면 누구나 본인의 금융현황을 진단할 수 있다. 개인의 경우 신용점수 확인이 가능하고, 개인사업자는 ‘CREDIT TREE’를 이용해 신용진단, 사업성 평가, 상권 분석까지 경험할 수 있다.

‘CREDIT TREE’는 해당상권과 업종의 성장성, 영업력, 집객력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가맹점 사업성 분석과 상권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사업자에게 현 상권의 문제점을 자가진단 할 수 있게 하고,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창업자에겐 우수한 상권과 업종을 안내해준다.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자영업자는 이 서비스를 활용해 현 팬데믹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개인과 개인사업자의 자기진단을 돕는 것 외에 금융기관에도 서비스되기 때문에, 금융기관에서 소상공인 및 저신용자들의 신용과 가맹점 정보를 평가해 신용등급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를 통해 금융거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기업데이터 홈페이지에서 ‘CRETOP-Person’ 배너를 통해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총괄했던 윤주필 한국기업데이터 개인CB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금융기관 정보수집 및 대안정보 결합을 위한 인프라 정비는 끝났다”며 “앞으로 종합신용평가사로서 위상과 더불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4차 산업혁명 촉진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